가죽옷을 입히신 하나님 - 창세기 3장 11~24

오늘은 창세기 3장 후반부의 내용을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죄의 결과와 하나님의 자비

 

11.  이르시되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알렸느냐 내가 네게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
12.  아담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13.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이르되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14.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살아 있는 동안 흙을 먹을지니라
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16.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18.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19.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20.  아담이 그의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불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됨이더라
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오늘 본문에서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는 지난번 본문 [성경 공부] 창세기 3장 1~10절 - 인간의 타락 (1) (tistory.com)를 참조해 주세요 :)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범죄하게한 뱀, 사단을 벌하십니다. 그리고 여자도 죄의 결과를 받게되는데 여자와 뱀이 원수가 되어지고 그 후손도 서로 원수가 된다는 것은 이 후에 여자를 통해 태어나는 전 인류가 사단의 영향을 받게됨과 또한 그 영향력을 저항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영적인 싸움이 계속해서 있을 거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더불어 범죄 이전에 온전했던 아담과의 관계가 일그러져 동일한 관계가 아닌 어느 한쪽이 주종의 관계를 가지게 되는 현상이 일어날 것 또한 말씀해 주십니다. 여자와 더불어 범죄하게된 아담은 이전에는 하나님과 교제하며 누리던 많은 것들을 수고와 노력을 통해서만 얻게되는 노동의 세계로 나아가게 됩니다. 흙으로 돌아갈 때 까지 땀을 흘려야 되는 하나님이 없으면 우리는 결국 죽는날 까지 기진하며 고생해야되는 현실을 마주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아담과 하와를 포기하지 아니하시고 자신이 만든 창조물을 희생해서 아담과 하와의 수치를 가려주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자신이 만든 것을 끝까지 책임지시고 인간을 포기하지 아니하시고 창조 원리로 회복시키시려는 하나님의 의지를 가죽옷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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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과 하와를 쫒아내시다

 

22.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의 손을 들어 생명 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23.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를 내보내어 그의 근원이 된 땅을 갈게 하시니라
24.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이렇게 우리 인류는 하나님께 범죄함으로 에덴이라는 하나님과 영원히 교제할 수 있는 공간에서 추방을 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인류를 포기하지 아니하시고 인간은 근원된 땅으로 보내시고 그곳에서 살아갈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로 멀어져 에덴으로 돌아갈 수 없는 죄인들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구원의 계획을 시작하셨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이루시는 그날까지 자신의 역사를 이어가십니다.

22절에서 혹자는 하나님께서 두려워하여서 인간을 쫒아내신거 같으나. 하나님과 단절된 인간이 수치와 부끄러움 속에 이전에 하나님과 교제하던  즐거움은 끊어지고 창조주와의 관계가 공포가 되어버린 인간을 영원히 그대로 둔다는 것은 유기이며 방치고 또다른 형태의 고문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합니다. 그러하기에 하나님은 인간들을 에덴에서 내보시고 자신의 구속사역을 시작하시며 끝내 예수님으로 이루셨음을 우리가 오늘 창세기 3장을 통하여 발견하길 원합니다.

 

 

오늘 함께 알아본 창세기 3장을 통하여 하나님은 인간이 죄의 결과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됨을 통하여 수많은 고통과 저주가 찾아오게 되지만 끝까지 책임지시고 수치를 가죽옷을 통해 가려주시고 또한 근원된 땅에 가게하셔서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끝까지 책임지시고 사랑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는  창세기 3장이었습니다. 오늘도 끝까지 책임지시는 하나님을 더욱 경험하는 여러분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