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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E's BIBLE

아담과 하와의 범죄 - 창세기 3장 1~10절

by 버닝리 2024.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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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창세기 3장을 통해
인간의 타락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뱀의 유혹 앞에선 하와


1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2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 지라
 

1절에서 나오는 뱀은 마귀 즉, 사단을 의미합니다.
사단이 와서 하와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으라고 유혹하며
아담이 들었던 말을 하와에게 되물으며 하와의 기억을 흐릿하게 만들며
먹지 말라 했던 말은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는 말로 왜곡시키고
하나님께서 하셨던 죽는다 라는 경고를 줄을까 하노라라고 축소시키며
선악과를 먹을 수 있는 타당성을 만들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단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고 하와에게 죽지 않음을 강조하며
더불어 선악과를 먹을 시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며 유혹한다.
이에 하와는 유혹에 넘어가서 자기뿐만 아니라 아담에게도 선악과를 주어서 
함께 죄를 짓게 됩니다.
 

 

죄로 인해 멀어진 하나님과의 관계


7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8   그들이 그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9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10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선악과를 먹게 된 후 아담과 하와는
서로 한 몸으로 인식하던 때와 다르게
서로의 몸에 대하여 정욕과 탐심이 들어옴으로
벌거벗은 서로의 모습을 부끄럽게 여기게 되어
자신들의 수치를 무화과나무를
엮어 가리게 된다.
이는 둘이 뒤에서도 나오겠지만
서로가 한 몸이었던 창조의 본래모습을
잃게 되었음을 알 수 있게 된다.
더불어 가장 중요한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지게 되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부여하였던
모든 권리를 인간이 잃게 되었음과
그러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유일한 약속이었던
선악과의 약속을 인간이 어김으로써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물로 만드셨지만
자신과 같은 위치에 두었던 상황이
깨지게 되었고,
유한한 존재인 인간은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창조주 하나님의 일들을 알게 되면서
인간은 파괴될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선택과 순종

앞서 창세기 3장의 1절에서 10절의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앞에서 살펴본 내용들을 바탕으로
선택과 순종을 더욱 깊이 고찰해 보고자 합니다
본문에서 선악과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더하여주시고 인간에게 창조의 질서를
생각해 보도록
선택할 수 있는 도구로서 선악과는 존재합니다.
에덴동산에서 모든 것을 누리고
무엇보다 에덴동산에서의 아담과 하와의 지위는
창조주와 동일한 위치상의 관계에 있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지으신 동물들의 이름을
아담에게 부탁하시며 이름을 지르도록 하시고
더불어 이곳의 모든 것을 관리하고
잘 다스리라는
명령을 아담에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하기에 선악과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넘어지게 하고자
만든 함정 같은 존재가 아닌
인간과 창조주 하나님의 사이를 보여주는
선택지입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선택한다는 것은
그것을 두고 생각하고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도구이고 좋은 기회입니다.
우리에게 선택이 없다는 것은 
우리가 자율적인 존재와 더불어
그저 기계와 같은 존재인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을 따라
자신의 아름다운 공동체로 우리를 한지체로
불러주시려고 창조하셨기에 
이러한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선택을 할 수 있는 도구로서
선악과를 두셨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신 창조계획을 더욱
선명하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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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해야 하는 것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선택지로 주신
선하신 하나님의 뜻이 우리의 생각보다
더 완전하며 가장 완벽한 계획 속에 있음을
우리가 믿는다면 우리는 당연히 순종해야하는 
존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장 좋은 선택지가 있고
가장 좋은 선택지를 추천하는 믿을만한
좋은 멘토가 있다면 그것을 당연히
선택하는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것을
선택하는 것
이것을 우리는 순종이라고 또 다른 이름으로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창세기 3장 1-10절을 통하여서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만드셨는 목적과
이러한 목적을 이해하지 못해 인간이
사단의 거짓말에 속아 죄를 지음으로
인간과 하나님의 관계가 단절되는 이야기를

본문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다음시간에는 남은 3장의 후반부를  상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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