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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E's coffee

커피의 유형 - 원두의 종류에 따른 구분 (2)

by 버닝리 2024.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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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커피의 유형에 대한 첫 번째 시간으로 다섯 가지의 커피 종류를 함께 살펴보았었는데요. 오늘은 나머지 다섯 종류의 커피를 각 종류별로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글에서도 유튜브 커피포스트의 이치훈 바리스타님의 자료를 많이 참조하였습니다. 이점 참조 하시고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로스팅 된 원두들

원두의 다양한 종류

다양한 원두의 종류들을 지난 번에는 내추럴, 게이샤, 에티오피아 워시드, 케냐 커피, 큰 콩까지 5가지를 알아보았는데요. 아직 이전 글을 보시지 않은 신 분은 아래 링크 참조하세요 :)
커피의 유형 - 원두의 종류에 따른 구분(1) (tistory.com)

 

커피의 유형 - 원두의 종류에 따른 구분(1)

오늘은 커피의 유형에 따른 구분을 한번 여러분과 나눠보려고 합니다. 해당 카테고리 분류는 원두가 나타내는 특징들로 나누어보았고요. 해당 분류 내용들은 유튜브 커핑포스트의 이치훈 바리

burningree.tistory.com

 이번 시간에는 또 다른 다양한 종류의 원두를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원두들을 차례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와이니한 커피 - 무산소발효커피

 최근에 많은 카페에서 많이 소개되는 커피 중 하나인데요.  처음에 마셔보면 호불호가 나뉘는 부분이 있는데 어떤 분들은 막걸리 같은 냄새가 난다고 할 정도록 발효된 톡 쏘는 향이 특징인데요. 좋게 느껴지시는 분들에게 펑키한 느낌으로 또 강한 톡 쏘는 산미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한번 무산소 커피의 매력에 빠지면 다른 커피들은 심심하게 느껴질 만큼 중독성이 강한 커피입니다. 와 이니 한 맛과 위스키, 적포도, 카카오닙스의 노트가 특징적인데요. 최근에 핸드드립 카페를 하는 카페들에서 어렵지 않게 맛볼 수 있으니 한번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가향커피

 가향커피는 커피인들 사이에 여러가지 의견이 나뉘지만 요즘에는 또 다른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아가고 있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가향이라는 말 그대로 커피에서 어떤 특정한 과일이나 향신료의 향이 아주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데요. 복숭아 가향이라고 한다면 일반적인 컵노트에서 말하는 복숭아 향이 아닌 진짜 복숭아의 향기가 납니다. 우리가 복숭아 맛 음료수를 마실 때 느끼는 그러한 복숭아 맛이 나기 때문에 인공적인 맛을 싫어하 시분들은 가향커피가 입에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향커피가 주는 재미는 굉장히 새롭기 때문에 한번 도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향커피에 대해서는 다음번에 좀 더 심도 있게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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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커피

 브라질 커피를 하나의 카테고리로 분류한 이유는 바로 브라질 커피의 생산방식 때문인데요. 브라질에 비가 오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는 책을 들어보셨나요? 브라질에서는 스타벅스처럼 대기업들이 아주 넓은 땅에 커피 농장을 기업식으로 운영하는데요. 이러한 커피 농장들은 낮은 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수확 방식이 기계식으로 핸드픽으로 잘 익은 열매만을 수확하는 방법과 달리 모든 체리를 수확하기에 다소 낮은 퀄리티의 커피이지만 기업식 농장 답게 수익률이 높은 운영방식으로 커피농장을 운영하고 생산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에도 물론 좋은 퀄리티의 커피가 있지만 대중적으로 많이 마시고 있는 커피는 바로 이런 식의 기업식 농장에서 탄생한 커피들입니다. 이런 커피들의 맛은 산미가 적으며 견과류와 같은 고소한 맛을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오늘 우리가 접하는 대다수의 커피들이 브라질 커피라고 할 정도로 사실 우리와 매우 밀접하게 만나고 있는 커피랍니다.

 

 예맨

예맨은 커피에 있어서 첫 발견지는 아니지만 커피가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게 하는 전초기지였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예맨에서 처음으로 커피가 농작물로 경작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예맨에는 12대째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농부가 있을 정도로 커피 경작에 있어서는 굉장히 뿌리가 깊은 곳입니다. 예맨커피의 특징은 복합적인 맛이 나타내는 독특함이 있습니다. 이는 향신료향들이 베이스로 해서 올라오는 커피의 향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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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ETC)

 많은 종류의 원두들을 살펴보았는데요. 더 세분화하고 카테고리화 시킨다면 더 많은 종류의 원두가 있었겠지만 큰 분류에서 10가지 정도로 추린다면 앞서 말씀드린 아홉 가지와 마지막으로 그 외의 커피들을 간단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모카품종이 있는데요. 모카품종은 작은 원두의 크기를 보여주는 작고 귀여운 친구입니다. 모카는 큰 콩 커피의 강한 산미와 다르게 단맛이 강한 커피인데요. 모카 품종도 과테말라의 엘 인헤르또 농장의 모카를 맛보실 기회가 있으시다면 꼭 한번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
 그리고 라우리나 라는 카페인이 낮은 친구와 티피카라고 불리는 사실은 또 하나의 큰 카테고리를 차지할 수 있는 친구이지만 오늘은 기타에 들어가는 불운을 맞이하였습니다. 이전에 티피카 버번의 시대가 있었는데요. 이는 게이샤가 등장하고 다소 시들해졌지만 티피카, 버번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음시간에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ㅎㅎ
 그리고 시드라라는 최근에 굉장히 떠오르고 있는 원두도 있는데요. 특이하게도 네슬레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게이샤와 같이 화려한 맛을 보여주는 커피라 점점 주가를 올리고 있는 시드라입니다.

 

요약

1. 지난 시간에 이어 5가지의 새로운 원두 카테고리를 살펴보았다.

2. 와 이니 한 발효커피와 충격적인 향을 보여주는 가향커피, 새로운 커피 산업으로 기업생산의 대명사 브라질커피 그리고 커피 첫 경작지인 향신료향들이 베이스를 이루는 예맨커피 마지막으로 기타 품종들을 보았다.

3. 기타에서 말한 것처럼 더 카테고리화할 수는 있었지만 대략 10가지로 이렇게 알아보았고 더 자세한 것은 하나씩 함께 글로 나누어 보겠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2부에 걸쳐서 10가지의 원두 품종에 대해서 나누어보았습니다. 제가 나누어서 말씀드린 10가지 품종에서 더 카테고리화시키시고 싶고 더 부가가고 싶은 부분들이 있으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부분은 저도 아쉽게 생각하지만 큰 카테고리에서 이 10가지만 알아도 풍부한 커피 지식으로 여러분의 커피를 더 깊게 감상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본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자세히 나누지 못한 부분들은 더 자세하게 여러분과 나눌 시간을 글로 찾아뵙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여러분의 오늘 하루도 진한 커피 향처럼 향기로운 하루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

 

감사합니다 Burning REE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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