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유형 - 원두의 종류에 따른 구분 (1)

 오늘은 커피의 유형에 따른 구분을 한번 여러분과 나눠보려고 합니다. 해당 카테고리 분류는 원두가 나타내는 특징들로 나누어보았고요. 해당 분류 내용들은 유튜브 커핑포스트의 이치훈 바리스타님의 자료를 참조하였습니다 :) 각 특징별의 원두들을 한번 같이 알아보도록 합시다.

 

로스팅된 원두

원두의 다양한 종류

 원두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우리는 흔히 아라비카, 로브스타 두 가지 종류로 알고 있는 커피들이 사실은 여러 가지 지역의 특색과 나무의 특색에 따라 아주 다른 모습들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특징들이 잘 나타나는 원두들을 한번 살펴보고자 합니다

 

1. 내츄럴

 

NATURAL. 말 그대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가진 원두인데요. 이러한 원두들은 자연건조로 인한 자연스러운 발효를 거쳐서 만들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베리류의 향미가 많이 나는데요. 톡톡 튀는 느낌을 많이 주는 내추럴 커피는 자신의 개성을 많이 들어내는 커피이기에 개성이 있는 커피를 찾는 분들이 좋아하는 커피입니다. 내추럴은 하나의 가공법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내츄럴을 통해서 좋은 향미와 맛을 선사하기에는 자연이 허락하는 조건이 크게 붙어있기에 굉장히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데요. 그러하기에 내츄럴은 가공방법을 넘어서서 하나의 커피 장르로도 볼 수 있겠습니다.

 

2. 게이샤

두 번째로는 게이샤인데요. 게이샤 품종의 나무에서 맺히는 커피체리의 원두를 게이샤라고 부릅니다. 게이샤 커피는 굉장히 비싼 고가의 커피로도 유명한데요. 1KG에 6천만 원으로 경매된 전설적인 커피이며, 파나마 에스메랄다 농장의 게이샤 커피가 COE에서 받은 극찬으로 '신의 커피'라는 별명이 붙게 된 오늘날 커피계의 명품으로 불려지는 품종인데요. 게이샤 커피는 상징성과 또한 마케팅으로 인한 하나의 문화적인 영역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요. 샤넬 가방의 가치가 가방의 가치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닌 것처럼 게이샤 커피도 이러한 가치 이상의 고부가 가치를 나타내는 모습으로 커피 럭셔리 문화의 일대장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이샤 커피에는 재스민, 베르가뭇, 오렌지 같은 향이 굉장히 화려하게 나는데요. 커피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느끼기에도 확연히 다른 향과 맛을 나타냅니다. 그러하기에 오늘 럭셔리 커피 문화의 일대장으로 선봉에 선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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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에티오피아 워시드

 에티오피아에는 자연적으로 내추럴커피가 잘되어지는 커피에 있어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에티오피에는 물도 많다는 또 다른 이점이 있습니다. 워시드란 내추럴과 달리 과육을 물에 씻겨내는 공정이 들어가는데요. 워시드는 깨끗한 이미지에 호불호 없는 맛을 잘 보여주는 방식인데요. 그러하기에 발효향을 싫어하고 깨끗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가공방식입니다. 더불어 왜 에티오피아 워시드가 하나의 장르를 나타내느냐는 에티오피아 워시드에서 나타나는 좋은 캐릭터의 노트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쟈스민, 캐모마일, 얼그레이, 복숭아 향 같은 향미들이 이런저런 나라들의 원두들과 비교해도 특징적으로 잘 타나기에 하나의 장르로 뽑을 수 있었습니다

 

4. 케냐 커피

 케냐커피도 에티오피아 커피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나라들의 커피에서 나타나는 특징들이 미미한 부분들이 있는 시대 속에서 여전히 케냐라는 나라에서 나타나는 특징적인 노트로 인해 하나의 장르로 뽑히는 커피인데요. 특별히 케냐에서 주로 재배하는 SL-28, SL-34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커피인데요. 이들의 특징은 극강의 산미와 극강의 바디감으로 인해 주는 강렬한 향미가 특징입니다. 오늘날 로컬에서 한자리를 잡고 동네 터줏대감처럼 버티고 있는 동네맛집 국밥집과 같이 마니아층에게 강력한 지지를 받는 느낌이라면 조금 이해하기가 쉬울 것 같습니다. 케냐 커피의 노트의 특징으로는 토마토, 블랙커런트, 열대과일의 향미인데요. 높은 로스팅 포인트에서도 좋은 맛을 나타내는 것 또한 특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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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큰 콩

 큰 콩의 원두는 말 그대로 원두가 다른 원두와 비교했을 때 굉장히 큰 사이즈를 나타내는 원두인데요. 이는 높은 고도에서 집약적으로 응축된 고지대의 원두와 달리 비교적 저지대에서 큰 형태의 열매로 자라난 원두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일명 코끼리 콩이라고도 불리는 큰 콩의 원두는 파카마라, 마라고 지폐 등의 원두가 있으며 바디가 진득하며 강한 산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케냐커피와 비슷한 면이 있기에 큰 콩류도 마니아층이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큰 콩의 원두는 또한 고품질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데요. 특별히 과테말라 엘 인헤르또 농장에서는 이러한 큰 콩류의 좋은 퀄리티로 생산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누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커피 원두의 특징별로 카테고리를 분류하여 해당 원두의 특징을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자연이 허락해야 한 가능한 내추럴 커피, 커피의 럭셔리 문화의 선봉장 게이샤 커피, 깨끗하고 원두 본연의 맛을 잘 나타내는 에티오피아 워시드, 극강의 산미와 바디감으로 국밥집 같은 케냐커피, 커다란 열매에서 나오는 큰 콩의 원두를 보여주는 큰 콩 커피까지 오늘 5가지 종류의 커피 카테고리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아직 소개하지 않은 5가지가 더 있는데요. 이는 다음시간에 함께 살펴보도록 하며 오늘 함께 알아본 커피 종류를 보시고 여러분의 커피가 더 깊어지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Burning REE였습니다 :)
커피의 유형 - 원두의 종류에 따른 구분 (2) (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