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아이스 드립 커피를
맛있게 내리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쉽고 맛있게 내리는 방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원두 선택의 중요성
커피 맛의 80%는 원두가 차지합니다.
원두 선택은 커피 맛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여기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원두는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며
원두의 로스팅 포인트 즉 볶음 정도에
따라서 다양한 맛을 나타냅니다.
더불어 원두를 선택하실 때
원두의 가공방식도 맛에 많은
영향을 주는 요소 중 하나인데요.
어떤 가공방식이 있으며
아이스로 먹었을 때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볶음 정도
원두는 볶음 정도에 따라 맛이 달라집니다.
강배전은 진하고 쌉싸름한 맛,
중강배전은 고소하고
커피의 개성이 살짝 묻어나는 맛,
중배 전 이하의 원두는 커피의 개성이
확 살아나면서 신맛이 도드라집니다.
이런 볶음 정도를 참고하셔서
어떤 로스팅이 자신이 입맛에 적절한
커피인지 경험해 보시고 가장 선호하는
커피를 찾아보시는 것도
매우 재미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또 한가지 꿀팁을 드린다면,
아이스로 커피를 내릴 때
신맛이 뜨거운 커피일 때보다
덜 부담스럽기때문에
평소에 신맛이 부담스럽다면
아이스로 내리셔서 향긋한 과일향과
산뜻한 산미를 즐겨보시는 것도
무더운 더위를 식히는데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손이 가장 많이
떨리는 가격 부분입니다.
가격 부분에서는 여러분이 손이 쉽게
잘 갈 만한 가성비 좋은 원두 또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이 세 가지 항목을 살펴보겠습니다.
가공 방식
커피 원두의 가공 방식도 중요한데요,
워시드 방식은 깨끗하고 꽃향기가 잘 표현되고,
내추럴 방식은 복합적인 향이 특징입니다.
워시드 커피가 깨끗한 맛을 잘 표현하기에
아이스로 내렸을 때 좀 더 청량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내추럴 방식은 발효된 맛이 잘 나타나기에
복합적인 향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지만
시원한 아이스로 마실 때는
부담감이 줄어들기에
주스처럼 맛있는 내추럴 커피를
즐겨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가격
비싼 원두는 개성이 뚜렷하고
결점이 적어서 깔끔한 맛을 자랑합니다.
너무 비싼 커피를 고집할 필요는 없지만,
입문 시기에는 적당한 가격대의 커피를 추천드립니다.
가격대비 가성비가 좋은 원두를 추천드리면
산미가 부담스럽지 않으시다면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를 추천드립니다.
잘 내린 예가체프를 맛보신다면
특별히 아이스로 마시실 때
황도복숭아의 산뜻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고소한 원두를 좋아하신 다면
콜롬비아 수프리모를 추천드립니다.
좋은 밸런스를 가진 원두이기에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커피라는 장점이 콜롬비아 수프리모가
가진 좋은 장점이며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처럼 좋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기에 부담스럽지 않게
콜롬비아 수프리모를 접할 수 있습니다.
아이스 드립 커피 레시피
이제 여러분께 아이스 드립 커피를
완벽하게 만드는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이 레시피의 핵심은 깔끔함입니다.
그 어느 누가 알려준 방법보다
가장 깔끔한 맛을 선보이는 레시피이니
잘 살펴보시고 따라 하시길 바랍니다.
필터 준비
하리오 드리퍼를 사용하여 필터를 적십니다
필터를 적실 때는 가운데에 한 방울을 떨어뜨리고,
필터를 꽉 맞춘 후 뜨거운 물로 린스 해줍니다.
물은 약 150ml 사용합니다.
린스 한 물은 버려주세요.
린스를 해주는 이유는
첫 번째 드립퍼의 온도를 높여
추출 시 열손실을 없애기 위함이며
두 번째 필터에 있는 종이 및 다른 향을
제거해 주기 위함입니다.
물 온도 맞추기
아이스 드립 커피를 내릴 때 물 온도는
40도에서 50도 사이로 맞춰야 합니다.
정수기 뜨거운 물(약 90도)과 상온의 물을
섞어서 온도를 맞추세요.
50도: 뜨거운 물 250ml + 상온의 물 250ml
45도: 뜨거운 물 200ml + 상온의 물 300ml
40도: 뜨거운 물 150ml + 상온의 물 300ml
보통 100~90도의 물을 사용하는
물의 온도보다 낮은 온도를 사용하기에
추출시간을 좀 더 길게 잡으셔도 됩니다.
원두 준비
20g의 원두를 사용합니다.
원두 분쇄도는 따뜻한 커피를
만들 때보다 살짝 가늘게 합니다.
뜸 들이기
25ml의 물을 천천히 부어줍니다.
표면적을 가는 물줄기로 충분히 적신 다음,
나머지는 가운데 위주로 부어줍니다.
뜸 들이는 시간은 약 1분 10초로 가져갑니다.
추출하기
총 130ml의 물을 사용합니다.
25ml는 뜸 들이기에 사용되었으니,
나머지 105ml를 추가로 부어줍니다.
나머지 물은 1분에 걸쳐 천천히 부어줍니다.
총 추출 시간은 2분 10초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온도가
일반적인 드립 온도보다 낮기에
추출시간을 좀 더 길게 잡으셔도 됩니다.
완성추출이 완료되면 얼음을 섞어
아이스커피를 완성합니다.
이때 얼음의 양을 잘 조절하셔서
자신이 선호하는 농도의 커피가 되도록
얼음의 양을 잘 조절하셔서
농도 조절을 하시길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130ml의 커피를 추출하였기에
20g 사용기준 얼음을 150g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초반보다 뒤로 갈수록 얼음이
녹음으로 인하여 커피가 연해진다는 것을
기억하시면서 농도 조절을 하시길 바랍니다.
마무리
이렇게 완성된 아이스 드립 커피는
기존의 방법보다 훨씬 깔끔하고
진한 맛을 자랑합니다.
많은 분들이 해당 레시피를 통해
아이스 드립 커피를 내렸을 때
매우 만족스러웠다는 후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는데요.
특히 내추럴 커피를 사용할 때
발효취가 거의 느껴지지 않아 더욱 맛있습니다.
워시드 커피로 마셨을 때도
캐릭터를 아주 잘 나태 내며
깔끔한 맛을 잘 표현한다는 점에서
산미 있는 원두를 접하기에
아주 좋은 방법이란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도 집에서 쉽게
이 레시피를 따라 해보세요.
이제 카페에서 마시는 아이스커피보다
더 만족스러운 커피를 집에서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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