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E's BIBLE

부활절 정말 제대로 알고 보내시고 계신가요?

버닝리 2024. 3. 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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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절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아니면 친구나 지인 분들이 부활절이라고 하면서 달걀을 나눠주는 것을 받아본 기억이 있지는 않으신가요? 부활절이 무엇이길래 이날을 사람들이 기념하고 계란도 나눠주고 기쁨을 나누려고 하는지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부활절 계란
부활절 계란

부활절 도대체 무슨 날이야?

 부활절은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이전에 사순절 기간에 대해서 설명드릴 때 부활절 이전 사십일 간을 사순절이라고 부르며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고난 받으셨던 한 주를 기억하는 한 주를 고난 주간이라고 부른다고 함께 알아보았었는데요.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

기독교의 사순절이란 무엇일까요? (tistory.com)

 

기독교의 사순절이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여러분과 함께 기독교에서 말하는 사순절이란 무엇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순절의 의미와 사순절 기간 동안 무엇을 하는지에 순서대로 함께 살펴보아요 사순절이란?사순절은 40

burningree.tistory.com

고난 주간이란 무엇일까? - (1) (tistory.com)

 

고난 주간이란 무엇일까? - (1)

고난주간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무슨 고난이 있었기에 고난주간이라고 부르는 것일까요? 고난주간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던 한 주 동안의 예수님의 행적과 고난에 참여하는 한 주인데요

burningree.tistory.com

 다시 이어서 말씀드리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던 예수님께서 삼일 만에 부활하신 날. 바로 오늘 부활절이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던 날이며 이러한 예수님의 부활의 승리를 기념하며 기뻐하는 날이 바로 부활절입니다. 부활절에는 우리는 주변에서 많은 교회에서 혹은 교회에 다니는 지인들이 계란을 나눠주며 부활절의 기쁨을 알리는 경우를 보았는데요. 이러한 전통은 다소 여러 문화가 뒤섞여서 오늘날에 이르게 된 요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계란에 색칠도 하고 이쁘게 꾸며서 계란에서 병아리가 부화하는 것처럼 부활의 의미를 담은 것도 있겠지만  이방 종교의 문화들이 뒤섞여서 만들어진 문화라는 것은 상당히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계란을 나눠주고 하는 모든 행위가 잘못되었다기보다는 우리가 이러한 기쁨을 이웃과 나눈다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한다면 또 하나의 좋은 수단이 될 것 같지만, 너무 맹목적으로 계란을 꼭 나눠주고 꾸며야만 하는 것이라면 이는 잘못된 문화이지 않을까라는 개인적인 사견이 있습니다ㅎㅎ 이러한 소소한 부분은 뒤로 하고 부활절 어떤 사건이 있었기에 기독교에서 이토록 기념하고 있는지  성경 속 사건들을 보며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러한 예수님의 구속 사업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모든 죄를 지시고 우리를 대신해 죽으셨습니다. 그 결과로 우리는 죄 사함을 받게 되었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은 고난주간으로 생각했을 때 금요일에 숨을 거두셨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무덤에서 하루를 보내시고 완전히 죽으신 육체의 상태로 2일 차를 보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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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덤의 돌문이 열리다

마태복음 28 : 1~10
1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2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3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
4 지키던 자들이 그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5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7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8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음질할새
9 예수께서 그들을 만나 이르시되 평안하냐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10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을 사랑했던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는 예수님의 무덤을 보려고 새벽 일찍 걸을음 옮겼습니다. 그런데 큰 지진이 나더니 무덤의 입구를 막고 있던 큰 돌을 천사가 내려와 옮기고 그 위에 앉았습니다. 그의 모습은 번개같이 번쩍이며 옷이 눈과 같이 흰 모습의 천사였습니다. 입구를 지키던 병사들은 두려워하며 무서워 죽은 사람처럼 파리해졌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에 놀라 두려워하던 예수님께로 나아오던 여인들에게 천사는 무서워하지 말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던 예수님이 살아나셨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의 누우셨던 자리에 시신은 없고 빈 무덤만 있음을 그녀들은 보게 됩니다. 그리고 천사는 그녀들에게 제자들에게 가서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음을 전하고 제자들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 계시니 갈릴리로 가서 예수님을 만나라는 말을 전해줄 것을 당부합니다. 이에 여자들은 이런 상황이 당황스럽고 또 이런 일이 두렵기 할 정도로 놀라웠지만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다는 큰 기쁨이 그녀들을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었고 그녀들은 서둘러 제자들에게 달려가 이 소식을 전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런데 기쁜 마음으로 나아가는 그녀들을 예수님이 직접 나타나셔서 그녀들을 만나주십니다. 그리고 다시 제자들에게 갈릴리에서 만날 것을 약속하고 이 소식을 전해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녀들은 예수님을 만나 너무나 기뻐 예수님의 발을 붙잡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경배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성경 속에서 여자들이 증인이 된 이 사건은 예수님의 부활을 더욱 사실로 증명해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대부분의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인물들은 남자였습니다. 더구나 막달라 마리아는 이전에 몸을 팔던 여인이었으나 예수님께 은혜를 입고 예수님을 따라가는 여인이었기에 당시 사회의 사람들에게 신빙성을 주기 위해서는 이러한 사람을 증인으로 쓰면 안 되고 제자나 유력한 남자 인물들이 증인이 되어야 했지만 성경은 사실 그대로를 보여주기에 그리고 예수님 전생애의 모든 사역에서 사회적 약자와 죄인들을 사용하시고 회복시키셨던 것처럼 부활에서도 그 첫 주인공으로 여인들이 되는 놀라운 사실을 보게되어집니다. 꾸며지고 조작된 이야기였다면 당연히 그럴듯한 증인들이 등장했겠지만 이러한 증인들로도 사람들에게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을 성경은 그 어느 누구도 주목하지 않고 무시당하던 여인들을 증인으로 삼아 부활을 알렸다는 것을 보면 이러한 사실들이 오히려 성경을 더욱더 신빙성 있게 만들어주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이와는 역설적으로 당시 대제사장들은 무덤을 지키던 병사들에게 뇌물을 주며 이들을 설득력 있는 증인으로 내세우며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신을 훔쳐갔다고 증언하게 합니다. 이를 보았을 때 인간이 꾀를 내어 일하는 것과 하나님의 일하심이 심히 다름을 우리는 직면하여 볼 수 있으며 우리의 생각 그 이상의 설득력 있는 이야기로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하나님을 더 대조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제자들에게 사명을 주시다

16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
17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갈릴리에 내려간 제자들은 그곳에서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사실 예수님을 만나고 싶은 기대감으로 제자들이 내려간 것은 아니었고 베드로는 여러 가지 어지러운 상황에서 사명을 잃어버린 모습으로 이전에 자신의 생업으로 돌아가고자 자신은 물고기를 잡으러 가겠다며 예수님을 만나기 이전의 자신의 삶으로 돌아가는 모습으로 갈릴리로 내려가게 됩니다. 그리고 베드로와 같이 갈릴리 출신이 대부분이던 제자들은 그런 베드로를 따라 갈릴리로 가게 됩니다. 갈릴리로 내려간 제자들은 이전처럼 배에 올라타 그물을 내리고 고기를 잡고 있었는데 그들 앞에 예수님께서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멀찍이 물가에서 빈 그물을 들어 올리던 그들에게 이야기를 건네십니다. 다시 그물을 던져 물고기를 잡아보라는 말씀에 그들은 다시 그물을 던져보는데 153마리의 물고기가 그물에 가득 잡힐 만큼 많은 물고기를 잡게 됩니다. 그리고 이 순간 제자들은 알게 됩니다. 물가에서 말씀하시는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시라는 것을 그들이 처음 예수님을 만났을 때 말씀을 순종하였더니 두 배에 가득 물고기를 잡았던 그 기억들이 살아나며 베드로는 주님이시라라고 하며 배에서 즉시 뛰어내려 예수님께 달려갑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제자들을 위해 물고기를 구워주시며 제자들에게 자신이 부활했음을 그리고 육체로써 부활임과 그 손에 못자국과 상처들을 보여주시며 진짜 살아나셨음을 제자들에게 보여주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시 던 날에 모든 제자가 도망하였으나 이들의 마음에 죄책감이나 징계로 말씀하지 않으시고 이 모든 것을 사랑으로 덮어주십니다. 따듯한 음식을 나눠주시면서 그들의 마음도 녹이시는 사랑의 예수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장면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다시 사명을 불어넣어 주십니다. 베드로에게는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세 번 물으시고 예수님을 세번 부인하였던 베드로의 마음을 치료해 주시며 내 양은 먹이고 치라는 말씀과 함께 당신의 영혼들을 베드로에게 복음으로 살려내는 사명을 다시금 회복시켜 주십니다. 그리고 모든 제자들에게 자신의 가르침을 모든 민족에게로 가서 말씀을 지켜 모든 이들이 구원을 얻는 일에 전력하고 이 모든 일들 가운데 예수님께서 함께 해주실 것을 약속해 주십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성령을 부어주셔서 보혜사 성령님이 이제는 우리의 헬퍼가 되셔서 모든 사역가운데 성령님의 능력으로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시는 중요한 말씀인데요. 이후에 우리가 맞이할 성령 강림주일에서 성령님의 임재에 대해서 더 상세히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하늘에 올라가시다

사도행전 1 : 6~11
6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7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9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10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11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예수님께서는 이후 행방에 대해서 묻는 제자들에게 모든 때와 시기는 하나님께서만 아시는 권한이니 우리가 판단할 것이 아니고 이제 곧 오실 성령님의 임재 속에서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따라 순종하며 증인의 삶을 살아갈 것을 당부하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말씀을 마친 예수님은 하늘에 올라가십니다.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시고 하늘을 바라보던 이들에게 천사들은 예수님께서는 이들이 본 하늘로 올려가신 모습처럼 이 땅에 다시 오실 것을 이야기해 주십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대속 사업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희생으로 우리가 죄에서 해방되었음은 죄가 없어지는데에서 끝나고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만으로 끝났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심으로 그분의 죄사함과 동시에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곧 하나님과의 영원한 관계의 회복이 되었음과 죄로 희생됨이 아닌 이제는 죄에서 자유함과 승리하였음을 나타내는 엄청난 사건임을 우리가 기억하여야 하는 대반전의 날입니다.
 

요약

1.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님이 무덤에 옮겨져 있었음
2. 무덤에 갔던 여인들이 무덤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고 갈릴리에서 제자들과 예수님이 만날 것을 듣고 제자들에게 전함
3. 제자들은 갈릴리로 내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다시 사명을 받아 회복되는 은혜를 받음
4. 예수님은 성령님이 오실 것과 이 땅에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것을 알리며 하늘로 올라가심

 오늘 부활절에 대해서 여러분과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이 땅에 오신 어린양 예수님의 사랑을 다시 한번 느끼시는 하루가 되시며 희생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완전한 승리의 대반전의 날인 부활절에 여러분도 부활의 영광에 참여하여 예수님의 사명을 더욱 붙들고 나아가는 여러분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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