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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자녀 이삭이 태어나다 - 창세기 21장 1~21절

버닝리 2024. 6. 9.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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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약속의 자녀 이삭이 태어나는 내용과
이스마엘과 하갈이 쫓겨나는 이야기와
아비멜렉과 언약을 맺게되는
아브라함의 이야기가 나오는
창세기 21장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이삭과 아브라함

 이삭이 태어나다

본문

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2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3   아브라함이 그에게 태어난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
4   그 아들 이삭이 난 지 팔 일 만에 그가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할례를 행하였더라
5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 이삭이 그에게 태어날 때에 백 세라
6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7   또 이르되 사라가 자식들을 젖먹이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으리요마는 아브라함의 노경에 내가 아들을 낳았도다 하니라

내용관찰

 오늘 본문에서는 사라가 여호와의 돌보심으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데로 사라가 임신을 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에 아브라함의 아들을
낳는데 그의 이름을 이삭이라고 부릅니다.
이삭이라는 뜻은 '웃음'이라는 뜻입니다.

처음 하나님께서 사라에게 임신을 한다고 하실 때
사라의 웃음은 황당한 믿음 없는 웃음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라의 웃음을 기쁨의 웃음으로 바꾸셨고
이와 더불어 모두의 웃음이 되는 기적을 보여주십니다.
6절에 보면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라는 대목을 보았을 때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뻐하는 사람들은 그의 행하심을 보고
모두 함께 기뻐하게 된다는 사실
본문을 통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복음을 듣는 것이
사라에게서 이삭이 태어난 일과 대조해서
살펴볼 수 있는데요. 이는 이삭이 가지는 의미가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통한 구원의 기쁨을
나타내는 본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복음을 믿지 못할 때는 그저 비웃던 복음이
우리에게 복음이 진실로 믿어지게 될 때
그 복음을 우리 모두를 웃게 하는
복음이 되게 됩니다.
이러한 관점으로 이스마엘이 아브라함으로부터
쫓겨나 광야에서 살게 되는 이야기를 살펴보면
왜 이스마엘이 쫓겨나게 되었는지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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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마엘이 쫓겨나다

본문

8   아이가 자라매 젖을 떼고 이삭이 젖을 떼는 날에 아브라함이 큰 잔치를 베풀었더라
9   사라가 본즉 아브라함의 아들 애굽 여인 하갈의 아들이 이삭을 놀리는지라
10   그가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이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 이 종의 아들은 내 아들 이삭과 함께 기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므로
11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로 말미암아 그 일이 매우 근심이 되었더니
12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이나 네 여종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지 말고 사라가 네게 이른 말을 다 들으라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부를 것임이니라
13   그러나 여종의 아들도 네 씨니 내가 그로 한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신지라
14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떡과 물 한 가죽부대를 가져다가 하갈의 어깨에 메워 주고 그 아이를 데리고 가게 하니 하갈이 나가서 브엘세바 광야에서 방황하더니
15   가죽부대의 물이 떨어진지라 그 자식을 관목덤불 아래에 두고
16   이르되 아이가 죽는 것을 차마 보지 못하겠다 하고 화살 한 바탕 거리 떨어져 마주 앉아 바라보며 소리 내어 우니
17   하나님이 그 어린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으므로 하나님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하갈을 불러 이르시되 하갈아 무슨 일이냐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저기 있는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나니
18   일어나 아이를 일으켜 네 손으로 붙들라 그가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시니라
19   하나님이 하갈의 눈을 밝히셨으므로 샘물을 보고 가서 가죽부대에 물을 채워다가 그 아이에게 마시게 하였더라
20   하나님이 그 아이와 함께 계시매 그가 장성하여 광야에서 거주하며 활 쏘는 자가 되었더니
21   그가 바란 광야에 거주할 때에 그의 어머니가 그를 위하여 애굽 땅에서 아내를 얻어 주었더라

내용관찰

이삭이 태어나고 아브라함은 큰 잔치를 베풉니다.
그런데 잔치를 하는 중에 이삭을 놀리는
이스마엘을 사라가 보게 되어집니다.
이에 사라는 격분하여 아브라함에게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쫓을 것을 그에게 요구합니다.
사라의 요구에 아브라함은 갈등하게 되는데
고민하고 있는 그에게 하나님께서는
이스마엘도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겠다는 말씀에
하갈과 이스마엘을 쫒아보내게 됩니다.

이전 이삭이 태어났을 때 이삭이 복음
곧 우리에게 기쁨이 되는 소식을 되었고
하나님의 일을 기뻐하는 자들은 모두 듣고
기뻐하고 즐거워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하기에 오늘 이삭이 태어난 것을 기념하여
잔치를 여는 것처럼 모두가 기쁨을 만끽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일하심을 모르는 사람은
복음은 미련한 것이요. 전혀 기뻐할 수 없는 소식인데
이스마엘과 하갈은 이런 복음을 기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인간적인 계산으로도 이 상황은 이들에게
매우 불만스러운 상황이었지만
이들의 잘못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무지로 인해
기뻐하지 못하고 오히려 무시함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조롱하는 잘못을 저질렀고
이로 인하여 이들은 광야로 몰려나가게 되었습니다.

다시 본문을 살펴보면 
11절에 아브라함이 고민하던 모습과 달리
그는 떡과 물 한가죽부대를 그들에게 주고
광야에 내보내게 되는데
두 모자가 광야로 내몰리며 살아남기에는
아주 빈약해 보이는 물품으로 보입니다.
그토록 고민하던 아브라함은 왜 이들에게
풍성하게 챙겨주지 않고 이토록 궁핍한 모습으로
광야로 이들을 몰아넣게 되었을까요?
아브라함은 이전에는 이스마엘을 약속의 자녀로
대신 키운다는 생각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삭이 태어났을 때도 여전히
그에게 이들은 이전에 그가 붙잡았던
희망이었기에 이들을 내보내기가 매우
갈등되고 고민되었지만
하나님의 말씀 앞에 아브라함은 모든 미련을
내어버리고 하나님께서 책임지신다는 말씀을 믿고
이들을 미련 없이 내보내고 있는 모습
어쩌면 가혹할 수도 있지만 이들을
이제는 그가 모든 믿음 없던 미련을 내버렸음을
이러한 모습을 통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스마엘과 하갈은 광야로 내몰리고
얼마 없던 식량과 물은 바닥나 버립니다.
두 모자가 삶의 의지를 잃어가던 중에
하나님께서는 이들에게 찾아와 주십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의 실패에도 끝까지 책임져주시는
놀라운 사랑을 보여주십니다.
두 모자에게도 큰 축복을 더해주시고 이들의
앞길을 하나님이 축복해 주시는데
이를 통하여 오늘날 중동지역의 큰 분쟁이
아직도 여전히 일어나는 아이러니를 볼 수 있습니다.
왜 하나님은 이런 갈등의 미래를 알고도
이들을 축복하고 책임지셨을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의 모든 것을 책임지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 불순종 혹은 죄로 인한
실패의 결과가 있지 않나요?
하지만 이러한 모든 것들에서도 우리의 삶 속에
그분의 역사를 이루어가시며 책임지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가 더욱 발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성숙한 믿음을 키워나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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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며

오늘 여러분과 약속의 자녀 이삭이 태어나고
이스마엘이 아브라함에게서부터 쫓겨나는
창세기 21장의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웃음
곧 복음을 기뻐하는 우리의 삶이 되길 소망하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더욱 기뻐하는
모두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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