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아브람 - 창세기 13장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하나님의 놀라운 약속을 받는
내용이 담긴 창세기 13장
아브람의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
1. 다시 길을 나서는 아브람
1 아브람이 애굽에서 그와 그의 아내와 모든 소유와 롯과 함께 네게브로 올라가니
2 아브람에게 가축과 은과 금이 풍부하였더라
3 그가 네게브에서부터 길을 떠나 벧엘에 이르며 벧엘과 아이 사이 곧 전에 장막 쳤던 곳에 이르니
4 그가 처음으로 제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아브람이 이제 애굽에서 나와서 그의 모든 소유와 식솔들을 데리고 네게브 땅으로 올라옵니다. 네게브는 현재 이스라엘 지역에 있는 넓은 광야인데요. 낮은 수풀이 듬성듬성 있는 초원이지요. 그런데 애굽 땅을 나오는 아브람에게 가축과 은과 금등 재물이 아주 풍부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는 애굽에서 하나님의 복을 받아 위기 속에서 오히려 많은 재물을 가지고 나오는 하나님의 복을 받은 아브람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이후에 아브람이 살아갈 모든 과정의 밑거름이 되는데요. 추후에 나올 롯의 구출과 가나안지역에서 그가 생존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았을 때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에게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복이 우리의 뜻대로 갔을 때 보다 넘치도록 부어주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를 우리는 배울 수 있지 않을까요 :)
아브람은 네게브에서 더 이동하여 벧엘에 이르게 되는데요. 이는 전에 아브람이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그에게 언약을 하셨던 장소인데요. 아브람은 그 언약을 잊지 않고 그곳에 다시 가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그 언약을 다시금 기억함으로 하나님을 더 따라가길 결단하는 아브람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하나님께 언약을 받은 언약의 자녀들인데요.이러한 아브람이 언약을 기억하고 사모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모습을 우리도 배워서 하나님의 놀라운 언약이 우리 모두의 삶에 나타나길 소망합니다.
2. 롯과 이별하는 아브람
5 아브람의 일행 로스도 양과 소와 장막이 있으므로
6 그 땅이 그들이 동거하기에 넉넉하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니라
7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주하였는지라
8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친족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하지 말자
9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10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급 땅과 같았더라
11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지역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
12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주하였고 롯은 그 지역의 도시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겨 소돔까지 이르렀더라
13 소돔 사람은 여호와 앞에 악하며 큰 죄인이었더라
아브람과 그의 조카 롯은 그들이 하란을 떠났을 때부터 함께 동거동락한 각별한 사이였습니다. 특별히 자녀가 없던 아브람은 그의 조카인 롯을 매우 아꼈는데요. 이는 그들의 목자들이 함께 지내며 그들의 많은 양들 때문에 각자의 목자들이 서로 충돌하며 갈등하는 상황에서 각자의 길로 나누어지고자 할 때 선택지를 롯에게 먼저 넘겨주는 모습을 통해 우리는 아브람이 얼마나 롯을 아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롯은 자신이 보기에 좋아 보이는 풍요로운 땅인 요단 지역을 선택하는데요 그 땅은 물이 넉넉하여 풍족한 땅이었지만 소돔과 고모라라는 죄악의 도시가 자리 잡고 있던 인간들이 아주 풍요롭지만 타락하고 있는 보기에는 풍요롭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망해가는 땅이었습니다. 그러한 선택이 아브람이 소돔과 고모라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였고 아브람은 그의 반대쪽 가나안 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요. 이를 보았을 때 하나님의 사람은 때로는 손해 보는 것 같지만 결국은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선택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시는 놀라운 은혜를 보게 되어집니다. 우리가 오늘을 살아갈 때 내 눈에 보이는 현실을 바라보면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는 것은 너무나 힘들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살아가면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깊이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3. 다시 축복하시는 하나님
14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15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16 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17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18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하나님은 롯과 헤어지는 아브람에게 그리고 인간적으로 좋은 것을 양보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바라보는
아브람에게 다시 나타나셔서 그에게 이전과 같은 축복을 해주십니다. 이번에는 그에게 더 시각적으로 그리고 더 확실하게 말씀해 주시는데요. 그에게 그가 있는 땅을 동서남북을 바라보게 하시며 그가 보는 이 모든 땅이 그의 자손들의 것이 될 것과 이 땅의 티 끝이 사람이 셀 수는 있지만 그 수가 너무나 많아 세기 힘든 많은 양의 수인 것처럼 그의 자손도 티 끝과 같이 사람들이 세기가 힘들 정도로 많은 수의 자손이 이 땅에 살게 될 것임을 아브람에게 말씀해 주십니다. 더불어 그에게 직접 그 땅을 밟게 하시면서 그가 다니는 이 땅의 종과 횡의 모든 지역을 그에게 주시겠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아브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할 때 하나님은 다시 한번 언약을 기억하게 해 주시고 그에게 더욱 선명한 언약을 부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하나님의 언약을 지금 희미하게 붙잡을지라도 믿음으로 나아갈 때 더 선명해지는 하나님의 언약을 맛볼 수 있다는 큰 기대와 소망이 생깁니다 :)
4. 결론
1. 아브람은 순종함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복을 받았다
2. 아브람은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더욱 바라보았다
3. 하나님의 사람은 때로는 양보하더라도 더 좋은 결과로 하나님이 채워주신다
4. 하나님은 언약을 믿으며 나아가는 자에게 더 선명하게 언약을 보여주시며 약속을 이루어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