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수프리모에 대해서 알아보자 :)
오늘은 여러분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은 원두인 콜롬비아 수프리모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
1. 콜롬비아 수프리모란?
콜롬비아 수프리모란
콜롬비아에서 생산된 수프리모 등급의
원두를 일컫는 말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수프리모는
우리가 아는 supreme의 뜻
'최고'를 나타내는 것처럼
최상급의 콜롬비아 원두를 나타낼 때
수프리모라고 말합니다
수프리모 등급의 원두는
원두의 결점두의 개수에 따라 구분하는
에티오피아 원두의 G1, G2등급과 달리
원두의 크기에 따라
등급을 구분합니다
원두의 크기 6.8mm 이상인 원두에게
수프리모 등급을 주어지게 됩니다
2. 정부 주도의 커피산업
콜롬비아는 이전부터 커피를 주요 수출품으로
생산하던 주요 커피 생산국이었으나
대량생산으로 인한 저품질의 커피가
주류를 이루는 커피생상국가였습니다
하지만 경제대공황 이후로
저품질 커피가 대공황시기 엄청난 재고와
함께 상당량을 버리게 되면서
콜롬비아는 국가주도로 커피산업을
고급화하기로 결정합니다
기존의 대량생산 체계에서
소작농들을 통한 소규모 농장의 증가를
통한 원두품질의 증가와
이전에 기계적 방법의 수확방법에서
핸드픽이라는 노동집약적 수확방법을
통하여서 결점두를 줄여
커피의 품질을 이전보다 더욱 높였으며
국가적으로 자국의 커피를 대대적으로
고급화전략으로 홍보하여
국제적으로 콜롬비아 커피의 이미지를
고급화시키는 데 성공합니다
물론 이에 있어서는 콜롬비아 커피의 보장된
품질도 한몫하였기에 이러한 마케팅이
매우 성공적 결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커피산지 대부분의 국민들은
커피를 다소 귀히 여기지 않고
스페셜티에 대해서는 관심이 낮은데
특이하게도 콜롬비아에서는
전국민적으로 스페셜티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서 스페셜티 시장이 발달하여
커피의 퀄리티가 국민들의 니즈로
인하여서 더욱 높아졌다는 점을 보아
커피에 있어서 진심인 콜롬비아입니다
3. 콜롬비아 커피의 특징
안데스 산맥의 높은 고도와
화산성 토양으로 인한 비옥한 토지
강수량, 기온, 일교차 등이
커피 재배의 천혜적 요건들을 갖추고 있어
아주 좋은 품질의 커피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2000년대 최고의 커피라고 불려지는
파나마 에스메랄다 농장의
레전더리 게이샤도 사실 파나마 이전에
콜롬비아 땅이었다는 사실
그만큼 콜롬비아라는 땅이 커피가
자라나기에 굉장히 적합한 환경이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
콜롬비아 커피의 맛은
우리에게 친숙하게 알려져 있듯이
산미가 적고 고소한 맛이 나는
커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콜롬비아 커피에 산미가 없다는
말이 아니라 콜롬비아 커피의 깔끔하고
클린함과 좋은 밸런스가
산미를 잡아주고 부담감 없이
느껴질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굉장히 맛의 밸런스가 훌륭한
커피이기 때문입니다
콜롬비아 커피는 굉장히 깨끗한
곡물의 맛이 나는 특징을 가지는데요
브라질 커피나 로부스타 커피에서
이러한 곡물적인 느낌이 나타나는
고소함과 달리
굉장히 잘 정제된 흰쌀밥을 먹는
깔끔하고 고소한 맛을 보여줍니다
4. 요약
1. 콜롬비아 수프리모는 원두의 크기에 따라 수프리모 등급을 받는 콜롬비아 최고등급 커피이다
2. 콜롬비아 수프리모는 정부주도로 고급화로 인하여 성공적인 마케팅을 하고 소규모 농장을 통해 커피의 품질을 높여 경쟁력을 높였다
3. 콜롬비아 수프리모는 깔끔한 밸런스로 인해 산미가 없지 않으나 부담스럽지 않고 깨끗한 곡물 맛을 나타내는 커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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